연운 만사록 - 세 번째 불광 (자심촌-의 6)

연운

(만사록) 세 번째 불광

🕯️ 연운 만사록 공략 : '세 번째 불광'

한때 불상 조각의 성지로 불리며 찬란한 광휘를 뽐내던 자심촌. 하지만 거세게 몰아친 불교 탄압의 풍파는 마을의 활기를 앗아갔고, 예술가들의 정교한 손길이 닿던 조각 산업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사양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죄업의 탑으로 떠난 아버지

자심촌 주민 양인선에게 불교 탄압은 단순히 산업의 몰락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의 부친은 과거 묘선 선사의 부름을 받고 '죄업의 탑'으로 작업을 떠났으나, 그날 이후 소식이 끊겨 영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가족을 기다리던 희망은 긴 세월 속에 서서히 풍화되어 갔습니다.

양인선은 이제 아버지의 생환에 대한 기대를 접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아버지가 흘린 땀방울의 대가, 즉 미처 받지 못한 품삯에 대한 지독한 미련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돈의 가치를 넘어, 아버지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흔적과 노력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 장부를 찾아서

하지만 품삯을 청구하고 싶어도 이를 증명할 양씨 집안의 장부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세월의 먼지 속에 파묻힌 장부를 찾아내어, 양인선이 아버지의 노고를 인정받고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만사록 '세 번째 불광'은 자심촌에 있는 양인선을 찾아가면서 시작됩니다.
시간을 '진시'로 맞춘 후에 지도의 위치로 이동하면 양인선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양씨 집안의 장부를 찾아서 불상 제작으로 받아야 할 품삯을 받고 싶어합니다.
양일선과 대화를 통해 얻은 단서를 참고하여 부친이 향한 보리고해로 향합니다. 
보리고해 진수전으로 순간이동 한 후 옆에 있는 건물로 들어갑니다. 불상이 하나 보이는데 그 앞에서 '유실된 엣 장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장부를 양일선에게 돌려주면 만사록 '세 번째 불광'이 마무리됩니다.

먼지 쌓인 곳에서 찾아낸 장부에는 아버지의 정직한 땀방울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묘선 선사의 의뢰로 옥석을 깎아 부처님을 조각했다는 상세한 기록이 남아 있었지요.

일반적인 석재와 달리 옥석을 다루는 기술은 고도의 숙련도를 요구하기에, 그 품삯 또한 매우 높게 책정됩니다. 장부를 되찾은 양인선은 드디어 아버지의 노고를 금전적으로나마 보상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고단했던 삶에 비로소 작은 숨통이 트인 셈입니다.

양인선은 장부와 함께 신비로운 소문 하나를 더해줍니다. 바로 '세 번째 불광'이 강림하는 날, 오래전 자취를 감췄던 묘선 선사가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묘선 선사를 만나서 품삯을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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