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운 만사록 - 말없이 깊은 부정 (자심촌-의 3)

연운

(만사록) 말없이 깊은 부정

🕯️ 연운 만사록 공략 : '말없이 깊은 부정'

자심촌의 고요한 밤, 석불들 사이를 헤매며 무언가를 간절히 찾는 어린 아이가 있습니다. 뛰어난 조각사였던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반헌우의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반헌우의 아버지는 당대 최고의 불상 조각사였으나, 험난한 보리고해에서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유품인 '작은 불상'마저 낮에 길을 지나다 잃어버린 반헌우는, 어두운 밤이 되어서도 석불들 사이를 누비며 눈물로 길을 살피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잃은 아이의 간절한 마음을 외면하지 마세요. 당신의 작은 도움으로 반헌우는 다시 희망을 품게 될 것입니다.

먼저 만사록의 주인공인 반헌우를 찾아가서 대화를 나눠봅시다.
밤중에 나타난다고 했으니 시간을 '해시'로 조정한 뒤 찾아갑니다.
'해시'가 되어 지도의 위치로 찾아가면, 불상들 사이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반헌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남긴 작은 불상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보리고해에서 실종된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물건이었는데 꼭 되찾아 주어야겠습니다.
내세의 언덕 경계석으로 이동한 뒤 강 건너편에 있는 돌 무더기에서 '각진 작은 불상'을 찾았습니다.
찾은 불상을 반헌우에게 돌아가서 선물하면 만사록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천신만고 끝에 보리고해 근처에서 찾아낸 작은 불상. 하지만 헌우에게 전달한 그 불상은 헌우가 잃어버린 낡은 유품이 아니었습니다. 누군가 최근에 갓 깎아낸 듯한, 온기가 남아있는 새 불상이었죠.

보리고해에서 실종되었다던 그의 아버지는 정말 행방불명된 것일까요? 아니면 어디선가 아들을 지켜보며 이 불상을 놓아둔 것일까요?

"이건 제가 잃어버린 게 아니에요... 하지만 아버지의 솜씨가 분명해요. 아버지는 살아계신 걸까요?"

비록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지는 못했지만, 헌우는 이제 슬픔 대신 '아버지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을 가슴에 품게 되었습니다. 자심촌의 차가운 밤 공기도 헌우의 희망 앞에서는 조금 따스하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단순한 유실물 찾기인 줄 알았던 '말없이 깊은 부정'은 이렇게 신비롭고 따뜻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됩니다. 연운의 넓은 세상 어딘가에서 헌우의 아버지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이번 공략을 마칩니다.

반헌우의 희망이 언젠가 확신으로 바뀌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댓글

  1. 그냥 반헌우 앞에잇는 불상 뒤에 잇네여 쟤가 잃어버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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